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수입/배급: UPI코리아)이 북미에 이어 대한민국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처럼 '제이슨 본'의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의 중심에는 3040 남성 관객 입소문과 지원사격을 빼놓을 수 없다는 분석이다.
'제이슨 본'은 '본' 시리즈 사상 유례없는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시리즈의 흥행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8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여기에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역대 최고의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국가 중 대한민국이 북미를 제외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흥행 원동력으로 3040대 남성 관객들의 지지가 꼽힌다.
'제임스 본' 측은 "'본' 시리즈와 세월을 함께해 온 대한민국 3040 남성 관객들의 관람 열풍도 빼놓을 수 없다. '본' 시리즈는 2002년도에 개봉한 '본 아이덴티티'부터 대한민국 팬들을 사로잡으며 액션의 바이블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첫 등장부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강렬한 액션, 그리고 주변의 모든 사물이 무기가 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액션의 시작까지 모든 면에서 관객들을 압도하며 액션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맷 데이먼은 29살에 '본 얼티메이텀'을 시작으로 2016년 '제이슨 본'까지 시리즈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만큼, 지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45살의 ‘본’과 29살의 ‘본’은 다를 수 있다. 이번에 오리지널 크루로 같이 촬영했다. 이런 일이 정말 드물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재미있게 촬영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히며, 오리지널 제작진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 바 있다.
이는 3040 남성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기대할 수밖에 없는 원동력이다. 실제로 성별 예매분포나 연령별 예매분포를 보면 남자 30~40대 특히 이 영화에 열광한 것을 알 수 있다. / nyc@osen.co.kr
[사진] '제이슨 본' 스틸, www.cg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