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조용한 티켓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UPI코리아는 12일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가족 관객을 넘어 20대 관객까지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의 모험과 위기를 그렸다.
지난 3일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개봉과 동시에 2016년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함은 물론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가족 관객 뿐만 아니라 20대 관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지난 5일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각 22%, 20%를 기록했던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20대 관객 예매율이 5일 만에 약 25%, 24%로 상승한 것. 이는 올해 전 세대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한 '도리를 찾아서', '주토피아', '쿵푸팬더3'와 유사한 흥행 추이다.
영화가 꾸준한 티켓파워로 또 다른 흥행기록을 거머쥘지 눈길이 쏠린다. /sjy0401@osen.co.kr
[사진] UPI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