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이종명)가 EBS '세계테마기행'을 통해 큐레이터로 변신한다.
산타뮤직은 12일 이같이 밝히며 에코브릿지가 EBS '세계테마기행'을 통해 지난 7월 2일부터 약 15일 동안 노르웨이로 떠나 잊지못할 여행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에코브릿지는 이를 통해 노르웨이 곳곳을 만끽했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에코브릿지가 만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부터 북부지역 로포텐 제도,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몰데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사미족 사이에서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자연의 소리, 전통음악 '요익'(joik)과 어우러진 에코브릿지의 멜로디언 연주도 공개될 예정이라 뮤지션으로서 매력을 뽐내는 에코브릿지를 발견할 수 있다.
에코브릿지는 "이번 여행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며 "노르웨이 사람들을 보고 어떻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EBS 세계테마기행’ 노르웨이 편의 큐레이터로 도전한 에코브릿지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한여름에 함께한 노르웨이의 광활하고 장엄한 자연과 그 속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밤 8시 50분 매일 4부작으로 확인할 수 있다./sjy0401@osen.co.kr
[사진] 산타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