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조승욱 CP가 새로운 음악예능 ‘팬텀싱어’(가제)를 준비 중이다.
12일 조승욱 CP는 OSEN에 “‘팬텀싱어’가 ‘히든싱어’와는 별개의 프로젝트다. ‘히든싱어’는 가수 섭외에 어려움이 있어서 올해는 못하고 예전부터 생각했던 새로운 프로젝트 ‘팬텀싱어’를 김형중 PD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욱 CP에 따르면 ‘팬텀싱어’는 한국판 일 디보,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조승욱 CP는 “일 디보가 남성4인조 보컬그룹인데 클래식부터 팝까지 다양한 래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남성 4중창 팀이다”며 “최종적으로 4인 팀을 탄생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클래식, 팝페라, 뮤지컬, 오페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노래에 자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마추어나 프로 성악가, 뮤지컬 배우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금은 능력 있고 실력 있는 분들을 모집하고 있는 단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 4인을 뽑는 프로그램인 만큼 10~12회 정도의 시즌제물이 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승욱 CP가 JTBC의 대표 음악예능 ‘히든싱어’를 시즌4까지 이끌어온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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