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뱅크'에서 또 한번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청순돌'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 외에도 홀로서기한 준케이의 무대와 아이오아이 유닛의 섹시한 컴백 퍼포먼스까지 풍성한 '종합선물세트'였다.
여자친구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너 그리고 나'로 원더걸스를 제치고 또 한번 1위의 기쁨을 안았다.
여자친구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데 이렇게 1위 트로피를 안겨줘서 너무 고맙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보고싶은 얼굴들이 대거 컴백하며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아이오아이 유닛은 데뷔 앨범과 180도 다른 섹시 콘셉트로 돌아와 파워풀한 신곡 '와타 맨'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마이걸의 상큼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소녀다운 풋풋함이 돋보인 '내 얘길 들어봐'가 시청자의 귀를 시원하게 했다. 그룹 2PM에서 솔로가수로 변신한 준케이의 컴백 무대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아이오아이, 준케이, 제이민, 현아. 오마이걸, 업텐션, 몬스타엑스, 가비엔제이, 스텔라, 브로맨스, 여자친구, ASTRO, 나인뮤지스A, 스누퍼, 비트윈, NCT 127, 마틸다, 다희, 김강, 투포케이, 승연(feat. 현식 of BTOB)가 출연해 무대에 올랐다./sjy0401@osen.co.kr
[사진] KBS 2TV '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