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2'를 통해 하키선수 박채경으로 분한 배우 오연서가 작품 홍보를 위해 V라이브로 팬들을 찾았다. "영화는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보세요"라며 애교있게 웃음짓는 오연서. 외모도 홍보도 '국가대표'였다.
오연서는 12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 '오연서 스팟라이브'를 통해 '국가대표2' 무대 인사에 앞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실시간 생방송이 처음인 그는 카메라를 들고 어쩔 줄 몰랐다. 오연서는 "처음 해보는 방송이라 굉장히 어색하다. 사실 긴장하고 있다"라며 차분하게 말을 이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연서는 팬들이 궁금해 했던 다양한 질문세계를 받으며 친절한 답변을 이어갔다.
오연수에게는 영화 '국가대표2'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다.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한 오달수부터 카메오 하니까지 현장에서 만난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슬기 수애 오달수 그리고 다른 배우들을 대표해 홍보에 나선 오연서는 이날 무대 인사를 향한 긴장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수서역에 무대인사를 하러 왔다. 관객들이 잘 알지 못하는 눈치다"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실시간으로 무대인사를 하러 내려가며 극장 안을 카메라 안에 담기도 했다. 오연서는 홀로 서는 무대인사에 "민망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더운 여름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향한 애정이 오롯이 보이모 외모와 내면 모두 아름다움을 즐명, 그를 집중하게 했다.
한편 수애, 김슬기, 오달수, 라미란 등이 출연하는 '국가대표2'는 8월 10일 개봉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