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의 리브 타일러가 패션 디자이너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리브 타일러는 '피플지'를 통해 "디자인은 정말 재밌다. 내가 이전에 한 것과 전혀 다른 재미다. 지금은 큰 코트를 만들고 있는데 진짜 즐겁다. 다양한 직물들로 나만의 코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브 테일러는 최근 영국 전통 브랜드 벨스타프와 협력 관계를 맺은 걸로 알려졌다. 코트, 재킷, 망토, 점퍼 등 다양한 의류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이미 SNS에 자신이 디자인한 의상 콜렉션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94년 영화 '싸일런트 폴'로 데뷔한 리브 타일러는 2004년 '반지의 제왕'으로 피닉스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앙상블 연기상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영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