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정연과 배우 공승연의 아빠인 유창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폐셜 셰프로 나선다.
지난 방송 말미 유창준 셰프가 백지영, 지상렬 편의 스폐셜 셰프로 출연하는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연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출연했을 당시 아빠가 유명한 한식 셰프 유창준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번에 제작진이 스폐셜 셰프로 유창준 셰프를 섭외했다.
‘냉부해’의 성희성 PD는 OSEN에 “트와이스 편 때 정연이가 밝혔듯이 유창준 셰프가 경력이 오래된 유명한 한식 셰프다.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군단도 유창준 셰프를 알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정연은 출연했을 때 아빠 유창준 셰프가 샘킴 셰프를 이길 것 같다고 한 바 있는데, 성희성 PD는 “방송에서 정연이 적어도 아빠가 이 셰프는 이긴다고 했을 때 샘킴을 적었다.유창준과 샘킴 셰프가 대결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섭외했다”며 “딸이 시작한 싸움이다. 긴장감도 있었지만 대결도 유쾌했다. 유창준, 샘킴 셰프 즐겁게 녹화했다”고 했다.
이어 “딸들에 대한 얘기도 하고 재미있는 특별한 스폐셜 셰프였다”며 “유창준 셰프가 말로는 긴장된다고 하고 어렵다고 했지만 침착하고 말도 조리 있게 잘하고 학자, 선비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정연, 공승연 아빠인 유창준 셰프가 출연하는 ‘냉부해’는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