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의 워맨스 커플 한승연과 류화영이 키스에 이어 커플댄스를 선보인다.
13일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가 폭주하는 정예은(한승연 분)이 클럽에서 춤을 추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나(류화영 분)가 “상대가 널 좋아하는 것보다 네가 더 좋아하면 안 돼, 숨겨야지 덜 좋아하는 척”이라고 한 연애 조언은 예은에게 적용되지 못했다.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축복”이라 믿었다. 하지만 자신 몰래 두영(지일주 분)이 이나와 SNS를 주고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예은은 걷잡을 수 없는 추측에 화가 끓어올랐다. 하지만 두영을 잃지 않고 싶은 마음과 이나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추궁할 용기조차 나지 않았고 홀로 속만 끓였다.
예은이 폭주하는 댄스를 선보이게 될 이 장면의 촬영은 지난 6일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진행됐다. DJ의 신나는 댄스 음악이 흘렀고 이태곤 감독의 큐사인과 함께 한승연의 눈빛은 돌변했다.
한승연을 응원하기 위해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류화영은 스태프들의 요청에 한승연과 함께 커플 댄스를 췄다고. ‘청춘시대’ 워맨스 커플로 키스까지 나눈 사이답게 최고의 호흡 선보여, 방송에서 못 보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드림이앤엠, 드라마 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