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의 아들 하준이 동생 하린이 다쳤을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눈물을 글썽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하준은 동생 하린이 탄 장난감 차를 뒤에서 밀어줬다.
그러다 잘못해 하린이 바닥에 떨어졌고, 정태우와 하준은 깜짝 놀랐다. 다행히 머리로 안 떨어져서 다치지 않았지만 하준은 하린의 얼굴을 보자마자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글썽였다.
깜짝 놀랄 하준이와는 달리 하린은 아무것도 모른 채 해맑게 웃었다. 하준이 걱정된 정태우는 하준을 불러 달래줬다. 이후 하준은 "엄마가 옛날에 떨어지면 바보가 된다고 해서 바보될까봐 걱정을 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오마이베이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