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엑소 도경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1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그는 최근 근황을 전하며 도경수와 연기호흡에 대해 말했다.
하정우는 "도경수 씨를 보고 정말 놀랐다. 같이 호흡해 보니까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배우더라.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마 여드름에 대해 묻는 팬들을 향해 "이 여드름이 6개월 전에 난 여드름이다. '터널'을 촬영할 때 난건데 아직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안그래도 당시 분장팀을 추궁하고 있다. '오래된 화장품을 썼느냐'고 의심했더니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하정우 분)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 외에도 배두나 오달수가 출연했다./sjy0401@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