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과 '덕혜옹주'가 나란히 6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터널' 역시 180만 관객을 넘겨 오늘(14일) 200만 관객을 넘길 예정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지난 13일 하루 35만 6,1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14만 5,351명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은 17만 747명의 관객을 동원해 603만 6,501명의 누적관객수를 찍었다. 두 영화 모두 같은 날 의미있는 기록을 낸 것.
한국 영화의 경사는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영화 '터널'이 하루에 무려 67만 3,5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현재 누적관객수 184만 1,961명을 기록 중인데, 오늘 2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앞서 여름 성수기 한국 영화 '빅4'의 선두주자 '부산행'은 천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뒤에 개봉한 세 편의 영화는 나란히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상황. 과연 '빅4'의 최종 성적이 어디까지 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