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이 4일 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67만 4,42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4만 2,84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터널'은 개봉 당일이었던 지난 10일부터 4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터널'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터널' 주연을 맡은 배우 하정우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도 덕분으로 풀이된다.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재난 원맨쇼의 재미를 입증했던 하정우인데다가 터널 속 먹방(?)에 대한 관객들의 재미있는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