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늘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14일 SBS측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휘파람’과 ‘붐바야’ 두 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
이에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워낙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다가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고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역사적인 첫 무대를 이날 ‘인기가요’에서 장식할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데뷔 싱글 앨범 ‘SQAURE ONE’의 타이틀곡 ‘휘파람’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휩쓸고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가뿐히 넘기면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해내고 있는 상황.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으로 휘파람을 테마로 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귀를 간지럽히는 물방울 이펙트가 돋보이는 노래다. 반면에 ‘붐바야’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오빠’를 외치는 후크 부분이 관전 포인트.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현아, JUN. K, 나인뮤지스A, 여자친구, 오마이걸, MONSTA X, 업텐션, J-Min, 비트윈, 승연 of UNIQ (feat. 현식 of BTOB), 아스트로, 24K, INX, DJ JOY, 전민경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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