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아이가 다섯' 안우연♥임수향, '꽃길' 걷게 해줘라 진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8.14 11: 00

안우연과 임수향은 언제쯤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태민(안우연 분)과 진주(임수향 분)의 결혼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두 집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주는 자신과 태민을 다시 이어주려는 상민(성훈 분)과 연태(신혜선 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민에게 다시 한 번 이별을 고했다. 자신을 반대하는 상민 모(박해미 분)의 뜻을 더이상 꺾을 수 없었던 것.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민호(최정우 분)와 옥순(송옥숙 분), 상민 모(박해미 분)와 상민 부(고인범 분)이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게 되며 폭풍전야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현실로 나타났다. 마침내 두 가족이 서로 결혼을 반대했던 진주의 부모이자 태민의 부모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 특히 앞서 상민 모가 아들 태민의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고, 그 여자친구가 바로 민호와 옥순의 딸 진주임이 밝혀지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두 가족은 당황과 분노 속에 자리를 파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민과 태민이 직접 나섰다. 상민은 놀란 연태 부모님을, 태민은 잔뜩 화가 난 진주의 부모님을 만나 달랜 것. 하지만 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상민 부모의 모습에 단단히 실망한 옥순의 마음은 좀처럼 풀어질 줄 몰랐다. 
늘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상민과 연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태민과 진주의 헤어짐에 시청자들 역시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가 다섯'이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두 사람이 결혼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역시 궁금증이 향하는 부분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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