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방송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끝에서 두 번째 사랑’ 4회는 전국 기준 11.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리우올림픽 2016’(8.9%), KBS 2TV ‘개그콘서트’(8.4%), MBC ‘리우올림픽 2016’(5.8%)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최강자인 MBC ‘옥중화’가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한 가운데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보였다. 이 드라마는 지난 달 30일 첫 방송에서 8.7%를 기록한 후 2회 9.3%, 3회 9.9%, 4회 11.8% 등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