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MBC 파일럿 프로그램 ‘우.설.리(우리를 설레게 하는 리플)’ 진행자로 발탁됐다.
1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혁은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설.리’는 네티즌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드라마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노민우, 허경환, 주우재, 아스트로 차은우, 트와이스 다현, 문지인이 출연해 네티즌의 댓글로 만든 드라마를 연기할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인 이종혁은 이들이 만드는 드라마와 시청자 사이를 연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혁이 MBC ‘아빠 어디가’와 tvN ‘집밥 백선생’에서 보여준 재치 있으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이번 ‘우.설.리’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제작진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우.설.리’의 이야기가 될 네티즌의 참여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이 원하는 커플을 선정해 그대로 드라마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고의 장면으로 선정된 댓글을 쓴 네티즌은 원고료 300만 원이 주어진다.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으로 만든 드라마인 만큼 신선하고 세태를 반영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