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이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터널'이 개봉 6일째인 15일 오후 1시 40분(영진위 기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일째인 지난 1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널'은 개봉 5일째인 14일 2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만인 15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좌석점유율 역시 73.2%로 여름 대작 4편을 통틀어 1위다.
현실적인 소재가 주는 공감으로 관객들로부터 열띤 지지를 받고 있는 '터널'은 높은 완성도의 연출력에 대해서도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 장기 흥행에 돌입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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