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영화 '덕혜옹주' 무대인사 도중 10 바늘 이상 꿰매는 무릎 부상을 당하고도 이를 숨긴 채 관객들에게 활짝 웃으며 일정을 모두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 14일, '덕혜옹주' 무대인사를 하던 중 주위에 피가 흐를 정도로 무릎을 크게 다쳐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예진은 지난 14일, 서울과 성남 지역의 '덕혜옹주' 무대인사에 참여해 직접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그러던 중 무릎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 그럼에도 손예진은 무대인사를 끝까지 함께 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그제서야 병원을 찾은 손예진은 무릎이 파이는 부상을 당해 이를 꿰매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예정된 '덕혜옹주' 무대인사 역시 차질없이 진행 중인 상황. '덕혜옹주' 측 관계자는 "그리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무릎이다 보니 걷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손예진이 '덕혜옹주' 무대인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