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 김소현, 몸 되찾았다..이제 택연과 꽃길 걸을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8.16 00: 07

 '싸우자 귀신아'에서 헤어졌던 택연과 김소현이 병원에서 다시 만났다. 김소현은 영혼상태에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게 됐다. 김소현과 택연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1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박봉팔(택연 분)은 사라진 김현지(김소현 분)을 찾아 헤맸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봉팔은 현지를 찾을 수 없었다. 
 

다시 봉팔과 만난 현지는 봉팔에게 상처를 줬다. 현지는 "너랑 나랑 함께 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라며 "너랑 처음에 함께 한 것도 성불하고 싶어서 였다. 너랑 나는 사는 세상이 다르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현지는 귀신으로서 봉팔과 지내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지는 봉팔의 "나랑 있으면 행복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래"라고 답했고 봉팔은 뒤돌아서 현지를 떠났다. 현지는 떠나는 봉팔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현지는 점차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현지는 살아 있을때 다녔던 학원 이름을 떠올렸다. 현지는 기억 속에서 나온 학원을 찾아가서 자신이 죽었던 순간과 장소를 기억해냈다. 현지는 단순히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었다. 현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떠올렸다. 현지가 죽음을 맞이한 곳은 한일 대학 병원이었다. 
한일 대학 병원을 찾은 현지는 자신의 엄마를 발견했다. 현지는 엄마의 뒤를 쫓아가 자신의 가족 사진을 보고 슬퍼했다. 현지는자신의 사진을 보며 잠든 엄마를 포옹하며 눈물로 사과했다.
주혜성(권율 분)이 현지를 죽인 범인이었다. 혜성은 자신이 죽었던 장소를 찾아온 현지를 발견했다. 사실 현지의 교통사고는 혜성이 일으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혜성은 기억을 찾아가는 현지를 관찰했다. 
 
봉팔은 30년 묵은 평화로 귀신을 퇴치하기 위해 나섰다. 봉팔과 평화로 귀신은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봉팔은 평화로 귀신을 퇴치했지만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
현지는 죽은 것이 아니었다. 현지는 정신을 잃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현지는 자신의 몸을 발견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혜성은 현지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혜성은 현지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해코지를 했지만 현지는 결국 되살아났다.  /pps2014@osen.co.kr
[사진]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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