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이 광복절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2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총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광복절 하루 동안 67만 82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터널'은 광복절 연휴 3일동안 총 209만 2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25만 8,748명을 기록했다. 광복절 연휴 특수를 누리며 개봉 6일만에 300만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덕혜옹주'도 지난 15일 40만 7,12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95만 6551명을 기록하며 4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터널'과 '덕혜옹주' 모두 할리우드 대작 '스타트렉:비욘드'의 개봉에도 변함없이 예매율 1,2위를 기록하며 장기간 흥행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터널'과 '덕혜옹주'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터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