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의 다섯 명의 배우가 각자의 캐릭터 매력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남국)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멘탈 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로 분하는 김현주는 “어려움이 닥치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고 당당한 모습이 사랑스럽다”며 “인기 있는 작가라서 센척하며 살지만 알고 보면 허당기가 있어서 귀여운 매력이 있다”라고 포인트를 짚었고 자신보다 캐릭터가 더 사랑스럽다고 했다.
발연기 장인 류해성 역을 맡은 주상욱은 “류해성은 굉장히 귀엽고 순수하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가장 매력적이다”라며 “밝고 긍정적인 부분이 나와 비슷하다. 연기를 하면서 자유롭게 까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시연은 솔직 당당 백설을 연기하는데 “설이의 매력 포인트는 솔직함과 당당함”이라며 “극중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칠 김상욱(지수 분)이 모든 걸 갖춘 완벽한 연하남 앞에서도 당당하고 멋지다. 그런 모습에 상욱이도 빠져드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의견을 어필하는 성격은 아닌데, 설이 연기하면서 너무 속이 시원하다”고 전했다.
괴짜 의사 홍준기 역의 김태훈은 “준기는 따뜻하고 밝고 아름다운 남자”라면서 김현주, 주상욱과의 삼각 로맨스에서 김현주를 사로잡을 매력에 대해서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변호사 김상욱 역의 지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순수한 매력이 있다. 어린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이 있는 상욱이 사랑을 만났을 때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지켜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판타스틱’은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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