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긱스 표 서머송, 시원하게 '다이빙' 풍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8.16 12: 00

믿고 듣는 긱스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무더운 폭염이 계속 이어지는 요즘, 중독성 짙은 서머송에 풍덩 빠지고 싶다.  
16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긱스의 새 디지털 싱글 '다이빙'이 베일을 벗었다. 이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이즈 유' 이후 1년 5개월 만의 신곡이다. 솔로 활동에 집중했던 릴보이와 루이가 의기투합해 신곡을 완성했다. 
'다이빙'은 긱스 표 서머송이다. "너라는 수영장에 빠진 것 같아"라는 달콤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러브송이기도. 릴보이와 루이의 쫄깃한 랩과 보컬이 듣는 이들의 귀를 감싼다. 

"거짓말처럼 내 앞에 너가 와 내게 말 걸어줬으면 해/ 넌 아마 모를 걸 you mean everything to me/ 넌 어찌 생각해" 같은 중독성 짙은 후렴이 계속 귓가에 맴돈다. 기계음과 긱스의 목소리가 감칠맛 나는 조화를 이룬다.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긱스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때 '다이빙'의 무대가 최초 공개될 전망. 오랜만에 뭉친 긱스를 향해 음악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원 강자' 긱스가 귀환했다. 음악 하나만으로도 긱스의 저력은 충분히 입증될 터다. /comet568@osen.co.kr
[사진] 그랜드라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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