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크리스 파인 및 '스타트렉 비욘드' 멤버들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
이병헌은 1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스팟라이브에서 깜짝 등장해 인사를 나눴다. 그는 "크리스 파인과 친분이 있어서 볼 왔다"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 파인은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저번에는 런던에서 만났고, 그 전에는 LA였나? 매년 보게 된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크리스 파인과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 저스틴 린 감독은 V 라이브를 통해 짧게 인사를 나눴다. 크리스 파인은 이번 레드카펫에 대해 "내가 가본 레드카펫 중 가장 열정적이었다"고 감탄했다. 또 그는 MC를 대신해 카메라를 들어주는 매너를 발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타트렉 비욘드' 배우들은 무대인사 이후의 일정에 대해 "바베큐 먹으러 가기로 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 마지막에는 "발칸족 식으로 인사하겠다"며 다 함께 한국말로 "장수와 번영을"을 외쳐 웃음을 줬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