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이 처음으로 심화 학습생이 돼 애를 먹었다. 16일 방송부터는 달라진 스튜디오에서 제자 한명이 백종원의 일대일 지도를 받았다. 백종원은 첫 번째 주자로 이종혁을 선택했고, 이종혁은 백종원의 친절한 지도를 받는 대신 중간 중간 기습 질문을 받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이날 애를 먹으면서도 확실하게 레시피를 외운 이종혁. 시청자들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6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일일 제자들로 출연한 게스트들에게 늘 지는 제자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출연했던 옥택연, 김민교와의 요리 대결에서 기존 제자들이 모두 졌던 것.
이날 첫 번째 심화 학습자로 이종혁이 선택됐고, 이종혁은 백종원과 함께 요리를 했다. 이날 레시피는 만능 춘장. 이종혁은 백종원의 일대일 지도를 받았고, 제자들은 부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종혁은 중간 중간 기습 질문으로 애를 먹었다. 백종원은 갑자기 “만능 춘장 레시피 외워봐라”고 몇 번이나 물었고, 이종혁은 더듬거리며 레시피를 외웠다. 하지만 꼭 한가지씩 틀려 자꾸자꾸 질문을 당했다.
이종혁으로 인해 다른 제자들까지 덩달아 외우게 됐고, 정준영은 정확하게 외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종혁이 틀린 것을 집어내기까지 했다. 백종원은 “오늘 이렇게 외웠으니, 준수, 탁수에게 확실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쥬?”라고 했고, 이종혁은 확실한 대답을 들려줘 백종원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종혁은 계속되는 백종원의 질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했지만, 심화 학습의 취지에 맞게 누구보다 자세하게 확실하게 배워 제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집밥 백선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