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인생작'이 될 조짐이 보인다. 김소현이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공포부터 러블리, 청순까지 총천연색 매력을 뽐내며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김소현은 tvN '싸우자 귀신아' 속에서 기억을 잃은 귀신 현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귀신을 보는 남자 주인공 봉팔(옥택연 분)을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귀신을 연기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김소현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아역부터 현재의 주연 배우가 되기까지 드라마부터 영화, 웹드라마까지 크고 작은 작품들을 통해 차곡차곡 캐리어를 쌓아온 김소현은 '싸우자 귀신아' 속에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중.
특히 흔히 귀신이라고 하면 무시무시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으로 현지 역을 소화해내는 김소현 덕분에 시청자들 역시 그를 귀신이 아닌 '요정'으로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 방송된 11회를 통해 김소현이 죽은 귀신이 아닌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앞으로도 계속될 김소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창 물오른 로맨스로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봉팔 역 옥택연과의 로맨스는 물론, 범인 권율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복수가 가능해졌기 때문.
김소현은 김유정, 김새론과 함께 '아역 트로이카'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성장 중인 배우다. 이번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그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종영까지 펼쳐질 열연은 물론, 앞으로도 더욱 빛을 발할 잠재력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김소현은 ‘싸우자 귀신아’ 종영까지 이와 같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싸우자 귀신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