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8회가 오늘(17일) 정상 방송된다.
MBC 한 관계자는 17일 OSEN에 "'W'가 오늘밤 정상방송으로 10시 편성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주부터 'W'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중계와 이원편성돼 매회 방송이 불투명했다. 지난 10일 방송 예정이었던 7회는 정상적으로 방송됐으나,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8회는 2안으로 편성된 터라 결방되고 말았던 것.
이에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정상 방송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반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올림픽 중계를 원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 MBC는 당일 오전까지 회의를 거듭하며 힘든 결정을 내려왔다. / besodam@osen.co.kr
[사진] 'W'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