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명절 대표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걸그룹을 대상으로 리듬체조 종목을 확정지었다.
‘아육대’를 연출하는 이지선 PD는 17일 OSEN에 “걸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리듬체조 종목을 신설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육대’에서는 육상 종목에만 국한하지 않고 수영, 농구, 양궁, 풋살, 컬링, 씨름 등 흥미로운 종목들을 신설, 다양한 영역에서 ‘체육돌’을 양산해왔다. 이를 통해 이민혁(비투비), 동준(제국의 아이들), 정국(방탄소년단), 정화(EXID), 유주(여자친구) 등이 체육돌로서 자신의 이름을 톡톡히 알려온 것.
이번에는 리듬체조 종목이 새롭게 선을 보이는 가운데, 과연 어떤 걸그룹 멤버가 초대 ‘리듬체조 여신’으로 등극할까. 또한 매회 제작진이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도 있었던 바. 이와 관련해 앞서 이지선 PD는 “부상 없이 할 수 있는 종목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팬들도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추석 특집 ‘아육대’는 오는 29일 고양시에서 녹화를 진행하며 편성은 2회에서 1회로 축소 논의 중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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