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이혼합의' 조니뎁-엠버 허드, 이미지+돈 다 지켰다.."윈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17 16: 17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 합의가 서로에게 윈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없는 제3자의 변호사인 스티브 민델은 이번 합의가 조니 뎁, 엠버 허드 양측에게 윈윈인 합의라고 밝혔다.
앞서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공식 발표를 통해 "합의에 도달했으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 서로의 행복을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브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좋은 합의를 한 것 같다"며 "우선 엠버 허드는 이번 이혼 소송이 돈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의심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가정 폭력범으로 몰고 가는 것은 위자료를 더 받기 위함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엠버 허드는 이혼 합의문에서 "위자료 전액을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티브는 "엠버 허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성이었다. 앞으로 할리우드에서 계속 일을 할 그에게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었을 터"라며 "이번 이혼 합의문은 엠버 허드의 신뢰성을 지켜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위자료 부분에서도 조니 뎁에게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조니 뎁의 수입을 생각한다면 위자료 7백만 달러(한화 약 76억 원)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혼 합의가 이뤄진 것 역시 더 이상의 진흙탕 싸움을 막기 위한 것으로 두 사람 모두에게 좋은 이혼 합의라고 평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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