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굿 와이프' 속 유지태와 전도연의 수위 높은 키스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8차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tvN '굿와이프'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굿와이프' 속에서 유지태와 전도연이 의자와 침대에서 스킨십을 하며 입을 맞추는 장면이나 이원근이 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약을 건네며 '이제 기분 좋아질 거에요'라고 말한 장면이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방송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4조을 어겼다고 밝혔다.
이에 위원들은 '굿와이프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