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부산행' 측은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이 이날 오후 7시 23분 누적 관객수 11,000,286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2016년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행'은 1100만 이상 관객 동원작 '실미도', '변호인', '해운대'의 기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같이 '부산행'은 지난 7월 20일 개봉 이래 한 달 동안 멈추지 않은 흥행 질주와 함께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까지 개봉, 쌍끌이로 흥행 가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1000만 돌파 소식에 이어 다시 한번 1100만을 돌파하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올 여름 생각지 못했던 뜨거운 지지와 성원, 사랑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어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격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행'은 역대 한국영화 사전 최다 예매량,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 2016년 첫 1000만 돌파 및 1100만 돌파 영화 등 개봉 이래 연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부산행'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