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이 요리를 배우며 임신일기(?)도 같이 쓰고 있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옥수동 수제자’에서 한식 대가 심영순에게 요리를 배우고 있는 박수진. 하지만 매주 수진은 자신의 임신 상태와 아이의 변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배 속의 아이가 마냥 신기한 초보 엄마의 일기는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tvN '옥수동 수제자‘는 한식 대가 심영순의 옥수동 집에 박수진이 찾아가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박수진은 방송을 시작하고 얼마 안돼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심 대가는 수진을 위해 매회 조언과 산모에게 좋은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초반 입덧이 심했던 수진을 위해 매회 게스트들이 출연해 수진을 도와주고 프로그램을 도와주고 있는 상황. 수진은 매회 자신의 아이가 변화되는 상황을 알렸고, ‘옥수동 수제자’는 흡사 수진의 임신 일기처럼 되고 있다.
17일 방송에서도 수진은 최근 처음 느낀 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렀다. 수진은 “얼마전 지인들과 밥을 먹다가 깜짝 놀랐다. 아이가 발로 뻥 차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심 대가는 “아이가 기분이 좋아도 차고, 나빠도 찬다”고 선배 엄마로서 조언했다.
이날 수진은 입덧을 졸업(?)하고 살도 제법 붙은 모습을 보였다. 수진은 “3kg이 쪘다. 배도 딴딴해졌다”고 말했고, 심 대가는 “더 쩔 것이다”고 말햇다. 이에 수진은 방송에 나올 자신의 모습을 걱정하기도 했다.
‘옥수동 수제자’를 통해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수진. 심 대가의 조언 또한 시청자들에게도 꿀팁이 되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순산하시기를 기원한다./ bonbon@osen.co.kr
[사진] ‘옥수동 수제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