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프랜차이즈도 한국영화 여름 대작 앞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타트랙 비욘드'는 개봉 첫날인 지난 17일 전국 8만 3,16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만 1,116명.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는 '터널'이 굳게 수성했다. 이날 23만 78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376만 3,516명을 나타냈다. 2위는 '덕혜옹주'. 총 11만 5,820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422만 1,561명을 나타냈다.
한편 '스타트랙 비욘드'는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 함선 엔터프라이즈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사상 최대의 공격을 당해 낯선 행성 알타미드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조 샐다가, 재커리 퀸토, 칼 어번, 안톤 옐친 주연. / nyc@osen.co.kr
[사진] '스타트랙 비욘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