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시 한 번 동성애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옛 연인이었던 로버트 패틴슨과의 관계는 물론, 새 연인이자 동성연인인 알리시아 카질에 대한 언급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는 "사람들이 나와 패틴슨이 다시 잘해보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사람들의 시선에 맞춰 살고 싶지 않다. 더이상 나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예전에는 내 사적인 이야기를 말하지 않았지만 여자와 연애를 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내가 가져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물론 아직도 내 사생활을 지키고 싶지만 이제 더이상 숨길 이유는 없어졌다"면서 알리시아 카질에 대해 "나는 그녀를 정말 사랑한다. 너무 귀엽지 않나"라고 애정을 표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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