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이혼 후 심경이 측근을 통해 전해졌다.
조니 뎁의 한 측근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조니 뎁은 모든 것이 끝났다는 데 안도하고 있다"고 그의 상태를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조니 뎁이 크게 안도할 수 있었던 것은 이혼이 끝났기 때문만은 아니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의 이혼 소송에서 함께 살던 집을 지킬 수 있었다. 이 측근은 "시내에 있는 콘도는 이혼 합의 재산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엠버 허드는 자신의 물건들을 가지고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가정 폭력을 주장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치렀지만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두 사람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합의에 도달했으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 서로의 행복을 바란다"고 알렸다.
또 엠버 허드는 위자료 전액을 자선 단체에 기부할 생각임을 밝히기도 헀다. 엠버 허드에 대한 조니 뎁의 위자료는 7백만 달러(한화 약 76억)로 정리됐다. 이는 조니 뎁의 수입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는 전언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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