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기대작 ‘맨투맨(Man To Man)’이 배우 박해진, 김원석 작가에 이어 드라마계 히트메이커 이창민PD와 손 잡고 환상의 드림팀을 결성했다.
‘맨투맨’의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18일 “이창민 PD가 ‘맨투맨’의 연출을 맡게 됐다. ‘맨투맨’의 수장으로 재미와 완성도를 책임질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며 “현재 ‘맨투맨’의 대본을 집필하고 있는 김원석 작가와 이창민 PD는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다. 두 사람이 서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성사돼 기뻐하고 있다. 만만찮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창민 PD 역시 “이번 드라마에는 오래 전부터 함께 일해보고 싶었던 이들이 많다. 박해진 역시 마찬가지다. 벌써부터 완벽하게 대본을 분석하고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JTBC에서의 첫 작품인데다 믿을만한 작가, 배우와 함께 하게 돼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창민 PD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2010), '태양의 신부'(2011), '마이더스'(2011), '내 사랑 나비부인'(2012), '미녀의 탄생'(2014), 올 초 종영한 '리멤버-아들의 전쟁'(2016) 등 굵직한 드라마들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역량을 과시했던 인물이다.
이창민 PD가 투입되면서 ‘맨투맨’은 드라마계에서 드림팀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올해 최고의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신드롬을 형성한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 그리고 ‘치즈 인 더 트랩’으로 국내를 넘어 중화권까지 장악한 박해진과 함께 또 한 편의 화제작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된 ‘맨투맨’에 현재 박해진에 이어 또 한 명의 매력적인 남자 배우도 캐스팅 중에 있다. 더욱 기대해달라”고 밝혀 계속해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맨투맨’은 초절정 인기를 자랑하는 한류스타 여운광과 그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요원 김설우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100% 사전제작 형식으로 진행된다. 캐스팅을 확정 짓고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