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와 '원티드', 'W'가 정상 방송을 택한 가운데, 심야 시간대 예능은 올림픽 방송 여파에 줄줄이 결방된다.
18일 지상파 3사 편성표에 따르면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와 SBS '원티드'는 지난 주 2회 연속 결방됐던 것과 달리 정상 방송된다. '원티드'는 이날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이전 'W'의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MBC 역시 여론을 반영, 'W'를 2안으로 편성했던 것과 달리 정상 방송한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지상파 3사의 수목극 모두 정상 방송된다.
반면 심야 시간대 예능은 모두 보지 못할 전망이다. KBS의 '해피투게더3', MBC '능력자들'과 SBS '자기야-백년손님' 모두 리우올림픽 태권도와 골프, 배드민턴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을 택했다.
이외에도 KBS 2TV '내 마음의 꽃비', SBS '사랑이 오네요', '좋은 아침' 등도 결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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