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이 티저포스터 공개와 함께, 현재 촬영 진행 및 출연자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앞서 히트를 쳤던 '더지니어스'를 시즌4까지 이끈 정종연 PD의 신작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 이를 통해‘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칠 예정.
27일 오전 공개된 ‘소사이어티 게임’ 티저 포스터에는 두 사회가 서로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프로그램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 쪽 건물에는 커다란 주황색 깃발에 커다란 열쇠가 그려져 있고 열쇠로부터 화살표들이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 반대쪽 건물 앞에는 다수의 사람이 손을 치켜든 이미지가 그려진 깃발 여러 개가 꽂혀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두 사회는 그 특성에 따라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최종적으로 승기를 잡는 쪽은 어느 쪽이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종연 PD는 “다른 성향을 띤 두 사회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대립해 있는 포스터처럼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두 개의 사회가 통제된 공간에서 생존을 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 “1994년 이후 최악의 폭염을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지만 출연자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에 놀라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글로벌 프로젝트인 ‘소사이어티 게임’은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그룹(Endemol Shine Group, 이하 ESG)과 공동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 ESG는 ‘빅브라더’, ‘마스터 셰프’, ‘1대 100’ 등의 포맷을 개발한 세계적인 제작사로 이번에는 tvN과 함께 손을 잡고 어떤 시너지를 탄생시켰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서바이벌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더 지니어스’ 팀이 선보이는 새로운 차원의 블록버스터급 프로 ‘소사이어티 게임’은 2016년 하반기 편성될 예정.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