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양희은과 김반장이 만났다.
두 사람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 공연은 물론, 자유로운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반장은 깜짝한 모자를 쓰고 등장해 "여자친구가 모자에 직접 그림을 그려줬다"라며 "협찬 받은 모자인데 로고를 떼고 그린거라 협찬사에서 안 좋아하더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나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집에 대해서는 "집 가격은 월세라 저도 잘 모른다"라며 "가끔 집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신다. 타이밍이 잘 맞아야 만날 수 있는 거 같다"라고 친근함을 발휘했다.
양희은 역시 마찬가지. 평소 SNS를 통해 셀카를 자주 올린다고 밝힌 그는 "특별히 좋아하는 얼굴의 각도나 이런 건 없다"라며 "제가 외모로 승부를 보겠냐. 그런 거 상관없다. 뛰어 넘었다"라며 쿨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이모와 삼촌 같은 입담을 뽐내다가도 각각 신곡과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노래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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