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팬들에게 이른바 '쌍제이'란 친근한 애칭으로 불리는 J.J. 에이브람스(J.J. Abrams)가 영화 '맨 오브 스틸2'의 감독직을 맡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fortressofsolitude'가 최근 영화계 소문을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타 트렉'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감독인 그가 '맨 오브 스틸2'의 연출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명실공히 사이언스 픽션 대표 시리즈 두 개를 연출한 능력자 J.J. 에이브람스는 슈퍼맨 캐릭터와 깊은 연관을 지니고 있다.
그는 결국 프로젝트가 무산된 2002년 '슈퍼맨:플라이바이'를 만들려고 했었다. 차후 공개된 이 영화의 콘셉 아트 등은 많은 영화팬들이 안타까움에 무릎을 치게 했다.
J.J에이브람스의 슈퍼맨은 좀 더 다를 것이란 기대를 갖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 외에도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소문은 여러가지다. 영화 '샤잠'의 감독 후보가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라는 것, '그래비티'의 연출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그린 랜턴'을, '원더우먼'의 패티 제킨슨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2'를 연출하게 될 것이란 루머도 있다. 또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수어사이드 스쿼드2' 메가폰을 잡는다는 것도 그 중 하나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맨 오브 스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