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이 첫 자작 솔로 앨범으로 백아연 백예린에 이어 JYP 여자솔로 3대장의 방점을 찍을 수 있을까.
박지민이 오는 23일 자신의 첫 자작 솔로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박지민은 이미 K팝스타1은 물론 15&와 OST곡 등을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노래 소화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박지민의 이번 컴백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올 상반기 대박행진을 벌린 JYP 여자 솔로 백아연 백예린과 함께 JYP를 이끌 젊은 20대 여성 솔로 아티스트라는 점이다.
박지민은 백아연 백예린과 함께 JYP의 여자 솔로 싱어송라이터 3대장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
백아연과는 SBS 'K팝스타1' 동기로, 백예린과는 15& 멤버인 관계인데다가 20대 나이대가 비슷한 여자 솔로로서 같이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또 워낙 작사·작곡 등 음악적 재능이나 역량,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해 백아연 백예린과 함께 JYP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백아연, 백예린 박지민은 같은 회사 여자 솔로 아티스트인데도 불구 각기 다른 음악적 스타일과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 차별성으로 대중에게 관심을 받아와 눈길을 끌었던 바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백아연과 백예린이 각기 솔로곡으로 대박 행진을 벌인 터라 JYP 여 솔로 트로이카 중 한명인 박지민이 이번에 어떤 색깔의 음악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백아연은 5월 24일 발표한 '쏘쏘'로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위, 일간 1위는 물론 발표 주 거의 모든 음원차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백예린은 6월20일 공개한 'BYE BYE MY BLUE' 발표 당일 5개 음원차트 1위, 이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 포진 롱런 행진을 벌였다.
백아연, 백예린의 솔로 대박 행진이 박지민의 솔로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 솔로지만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점, 또 JYP 3대 여솔로 트로이카로 불리는 점에서 박지민에 대한 음악팬들과 대중의 기대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다시'는 박지민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또 앨범 전곡에 작사 작곡에 나선만큼 박지민의 음악적 성장도 엿볼 수 있다는 전언. '다시'는 박지민의 나이대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공감할만한 내용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노래로 박지민 만의 진정성 어리고 깊은 감정 보이스가 어울리는 노래라는 설명이다.
19살에서 20살이 된 그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곡으로 박지민과 Noday, Chloe 두 작곡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팝 알앤비 장르 넘버다. 차분하면서도 에너지 있는 박지민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담겨 있다.
과연 JYP 20대 여자 솔로 3대장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박지민이 백아연, 백예린의 여풍 효과를 누리며 다시금 2016년 JYP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nyc@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