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기억을 몽땅 잃은 이종석을 또 만났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9회에서 오연주(한효주 분)는 웹툰 'W'를 강철(이종석)의 바람대로 그간의 일들을 모두 꿈으로 되돌렸다.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됐던 웹툰 속 세상에 오연주는 잠깐씩 도킹이 됐다. 강철의 무의식에 아직 오연주가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강철은 오연주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짧은 3번째의 만남이 끝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오연주는 결국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연주는 다시 웹툰의 세계로 도킹되지 않았다. / gato@osen.co.kr
[사진] 'W'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