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아쉬운 시청률로 종영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원티드'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4.9%의 시청률을 얻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4.7%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4%대를 벗어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지난 6월 22일 첫 방송된 '원티드'는 중간 유입이 어려운 장르물 드라마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높은 완성도의 드라마를 완성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되짚고 갑을 향한 을의 외침을 담아내 극찬을 얻기도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W'는 11.3%,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8.7%의 시청률을 얻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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