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에 '심쿵'하고 음악으로 '롱런'한다.
신인그룹 블랙핑크의 활약이 돋보이는 요즘이다. 19일 오전 7시 기준, 블랙핑크의 데뷔곡인 '휘파람'이 네이버뮤직, 소리바다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쟁쟁한 신곡들 사이에서 역주행 롱런으로 이뤄낸 성과다.
지난 14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한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휘파람'과 수록곡 '붐바야'의 첫 무대를 가지고 처음으로 대중을 만났다. 이날 방송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첫 무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는데 그 결과가 여실히 드러났다.
모습을 공개한 블랙핑크의 비주얼은 YG엔터테인먼트가 차별성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그룹임을 알 수 있게 만든다. 소녀미와 걸크러시미를 동시에 갖춰 강한 입덕 포인트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노래 그 자체의 힘이다. 몽환적이면서도 그루브한 '휘파람'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팬덤을 넘어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휘파람'은 각종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넘어 일간 1위, 주간 1위를 차지하며 퍼팩트 올킬을 달성 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내놓은 블랙핑크가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첫 발을 내딛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에서는 엑소의 'Lotto'가 실시간 1위를 장식했다. 올레뮤직, 엠넷닷컴에서는 조현아 of 어반자카파의 'Falling', 몽키3에서는 비와이의 'Day Day(feat. 박재범)가 정상에 올랐다. /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