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가 조니 뎁과 이혼에 합의하며 위자료를 기부하게 된 속내를 밝혔다.
엠버 허드는 18일(현지 시각) TMZ에 "위자료 77억 원 기부는 여성에 대한 폭력 저지와 내가 지난 10년간 봉사했던 LA 아동 병원을 위해 써 달라는 의미다. 조니 뎁과 이혼은 돈을 위한 게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희망을 갖고 자신을 방어해야 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 돈은 내게 큰 의미가 없다. 필요한 이들에게 삶의 긍정적인 기운과 변화를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부터 조니 뎁과 이혼 소송을 벌인 엠버 허드는 최근 합의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우리의 관계는 변덕스러웠지만 항상 사랑이 바탕에 깔려 있었다. 신체적으로 혹은 감정적으로 상대방을 다치게 하고자 했던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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