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레'의 주연배우 오만석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1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동안 느낀 감정을 솔직히 밝혔다.
오만석은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올레' 인터뷰를 통해 "'택시'촬영을 하면서 인생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사람인지라 누군가를 생각할 때 선입견을 두고 보는데 '택시'를 통해 다양한 스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는 시간이 됐다"며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구나' '내가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하는 방송인 이영자에 대해선 "워낙 정이 많은 분이다. 너무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영화 '올레'는 잘 나가는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분)과 잘 나가는 변호사 수탁(박희순 분) 잘 나가는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분)이 제주도로 떠나 뜻밖의 일탈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8월 25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