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앱 처음해보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게 돼 너무 재미있다."
지난 18일 싱글 앨범을 발매한 5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가 1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이 같은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앞서 '프로듀스 1010'을 통해 아쉽게 12위를 기록한 한혜리는 "언니들이랑 브이앱 하는 게 처음이었고 짧았지만 재미있게 잘 했다"며 "다음에 또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멤버 이수현도 역시 "저는 브이앱이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다"고 했고 이해인도 "저는 소통하는 걸 좋아한다. 수현이와 저는 채널이 없는데 이 세 친구들의 채널을 통해서라도 만나뵙고 싶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갓 데뷔한 신인답게 예의 바르고 순수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날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회상하며 "활동 이후 이렇게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적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팬들에 의해,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소통 그룹답게 한마디 한마디가 팬들이 듣고 싶고 궁금해하는 것들로 이뤄졌다.
이날 다섯 멤버들은 가장 섹시한 멤버가 누구냐고 묻는가 하면, 1위와 5위를 꼽아달라, 아이오아이와 옆 대기실을 쓴다고 들려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가수가 되기 위해 온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그 꿈을 이뤄낸 소녀들에게서 밝은 에너지와 기분 좋은 설렘이 전해졌다.
아이비아이는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오후 7시에는 서울 동대문 DDP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에 나선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