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화보 속 한예리는 쌍꺼풀 없는 매혹적인 눈매와 무결점 피부, 도톰한 입술에 프렌치 감성의 다채로운 컬러가 입혀졌다.
한예리는 현장에서 '붉은색이 그러데이션된 립'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보고 나서 꼭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었다"는 설명. 평소에 말갛게 화장하는 편이라서 얼굴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는 뷰티 화보 작업이 늘 흥미롭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예리는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돈 대신 빚만 쌓인 N포 세대 대학생 진명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진명과 한예리는 어느 점이 닮았느냐'는 질문에 한예리는 "학교 생활과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진명이처럼 생활력이 강하다"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훗날 내리막길이 펼쳐져도 입에 풀칠할 자신은 있다"라며 농담하기도.
한예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패션지 그라치아 9월호(통권 제 82호에서 만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