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이원근이 검사로 돌아온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tvN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윤)’에서는 이원근이 검사로서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준호(이원근 분)는 로펌 정규직 단 한자리를 두고 김혜경(전도연 분)과 경쟁했으나, 끝내 이 자리를 쟁취하지 못하고 물러난 바 있다. 이에 이준호가 검사직으로 복귀할 것이 예고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예고에서 이준호는 변호를 위해 검찰에 방문한 서중원(윤계상 분)과 맞닥뜨린다. 서중원은 이준호가 이태준(유지태 분)에 의해 영입됐음을 간파, 앞으로의 사건에 장애물로 작용할 것을 염려했다. 또한 김혜경과 이태준의 전면전이 시작된 만큼 이태준이 이준호 영입을 중요한 키로 사용했음이 유추된다. 이준호 역시 김혜경과의 경쟁에 밀려 로펌에서 물러나게 되었기에 물심양면으로 이태준을 도울 이준호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 속 이원근은 신입 변호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진지함이 묻어난다. 그동안 개성 넘치던 헤어스타일과는 다르게 차분해진 머리와 패턴이 사라진 단조로운 의상, 법정 내 검사석으로 자리를 옮긴 그의 모습을 미루어 볼 때 다시 한 번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이원근의 모습이 기대되는 바이다.
‘굿와이프’ 13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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