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2라운드에서 B팀이 승리한 가운데 3라운드는 개인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이하 모모랜드)에서 A팀과 B팀의 2라운드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양팀은 1라운드 씨스타의 '러빙유'에 이어 포미닛의 '핫이슈'의 노래에 맞춰 각기 다른 안무짜기에 나섰다.
A팀에선 멤버 연우가 허리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4명의 연습생들이 첫 무대를 꾸몄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무대 위에서 내려왔다.
이어 B팀의 도전. 모두 A팀보다 잘하겠다는 의지가 넘쳐서인지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역시 오프닝부터 에너지가 넘쳤다. 앞선 팀이 여성스러웠다면, 다음 팀은 좀 더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강조한 듯했다. 가수 이현은 "B팀은 에너지틱했지만 박자를 너무 빨리 탔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최종 우승은 B팀이었다. A팀원들은 "저희도 잘했지만 B팀이 잘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심사위원들의 의견에 따르면 완성도는 A팀이 좋았으나 전체적으로 B팀이 보기 좋았다는 설명이다.
3라운드는 각기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개인전이어었다. 1대 1로 대결을 해 진 사람은 곧바로 탈락이었다. 이날 주희와 낸시가 첫 대결 상대로 지목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탈락자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모모랜드' 방송화면 캡처